안녕하세요 여러분! 마쓰야마에서의 마지막 날, 공항으로 떠나는 날이었죠. 저는 아침 일찍부터 짐 싸고 체크아웃하고, 어쩐지 좀 아쉬운 기분으로 공항으로 향했어요. 거기서 먹은 우동 한 그릇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?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도 생각보다 편했고요. 하지만 보안 검색은... 와 진짜 역대급이었어요. 한국보다 훨씬 더 빡센 수준이라 당황했지만,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았죠. 이 글에서 저처럼 당황하지 않도록 디테일하게 공유해드릴게요!
목차
공항에서 먹은 우동 – 깔끔하고 든든!
공항 도착하자마자 푸드코트에서 우동으로 간단히 한 끼 해결했어요. 점심도 먹은 후지만 푸드코트 우동이 맛있단 후기에 일부러 가ㅆ어요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해서 속이 편안했고, 면발은 탱글탱글 쫄깃하니 씹는 재미까지 있었답니다. 가격도 500~700엔 정도로 부담 없었어요. 카드 안되고 현금만 되니까 미리 현금 남겨두세요.
공항 오는 길 – 버스 탑승 꿀팁
| 정류장 위치 | 이요테츠 백화점 앞 |
| 소요 시간 | 약 30~40분 |
https://maps.app.goo.gl/Xn8SQ7RCBw9hnjfd6
Repark의 스트리트 뷰 · Google 지도
일본 〒790-0014 Ehime, Matsuyama, Yanaimachi, 3 Chome−８−12
www.google.co.kr
원래는 백화점 앞 구찌매장 앞이었던거 같은데 바꼈어요!! 바뀐 곳은 백화점 끝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어요. 따로 셔틀 버스 위치 표시가 없어서 맞나 하고 걱정했는데 서있다 보니 점점 사람들이 오시더라구요 위치 잘 확인하고 타세요! 주차장 앞에 서있으면 되요!
저흰 구경 더 하려고 이쪽으로 온거고 미츠코시 백화점 등 몇군데가 더 있어요
마쓰야마 공항 보안 검사 – 역대급 빡셈 주의!!
- 모든 액체류, 튜브형 제품 지퍼백 필수! 용량 상관 없음.
- 치약, 썬크림, 로션 등 튜브형 모두 해당. 10ml도 예외 없음.
- 지퍼백 없으면 검색대 앞에서 무료 제공 및 포장 가능.
진짜 역대급 보안 검색! 지퍼백 없으면 시간 엄청 잡아먹음. 미리 준비하세요! 제 앞에선 그냥 치약 썬크림 이런것들이었는데 보안대에 걸려서 다시 지퍼팩에 담기도 했어요!! 출국할땐 괜찮았던게 걸리니까 당황스러워 하시더라구요!
배터리 반입 규정
배터리 관련 규정도 정말 빡빡해요. 위탁 수하물에는 절대 금지! 기내에서도 좌석 위 선반에 넣는 것도 금지돼 있어요. 무조건 가방에 넣거나 손에 들고 탑승해야 해요. 이 규정 모르고 있다가 보안검색대에서 배터리 꺼내느라 한참 헤맨 분들 꽤 많더라구요.
마지막으로 먹은 귤쥬스 하지만...
- 공항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건 마지막으로 마시는 귤 쥬스였어요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었거든요.
- 그래서 젤 비싼거 아이스크림까지 담겨져 있는거 야무지게 손짓으로 골랐는데
- 귤쥬스가 아니었어요ㅠㅠ 귤 젤리(푸딩?) 위에 아이스크림과 귤쨈이 있는 음료였답니다.
- 그냥 쥬스만 한잔 마실껄 그랬어요 ㅠㅠ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고 맛있는걸로 잘 골라 드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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